오픈 테이블

[2차 오픈테이블] 한반도 및 동아시아지역 긴급재해, 재난구호를 위한 초국적 플랫

  • 이장우
  • 2020-09-16
  • 조회 35,762
모집 2020-09-16~2020-09-17 마감
일시 2020-09-18 (09시 :00분 ~ 10시:30분)
대상 재해구호단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신 분
참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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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 컨퍼런스

※ 한국, 일본, 미국,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의 재해, 국제개발 관련 경험자들과 함께 오픈테이블을 4차까지 진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사업배경 Background

일본은 잦은 재해로 인해, 재해관련 대응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음. 최근들어 한국 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호우, 화재, 지진 등의 재해가 잇달아 일어나면서, 한국 또한 재해 대응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 피해 시, 북한이 남한에 통보없이 접경지역의 댐을 방류하여 남한의 호우피해가 확산되는 등의 일이 일어나고 있는 등, 재난대응은 더 이상 한 국가나 지역만의 일이 아니게 됨. 이에, 북한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재해정보를 공유하고,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국적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 

Recently, Disasters such as heavy rain, fire, and earthquakes occurred in Asia including Korea is frequently occurred. In this situation, Korea is paying a lot of attention to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but it is still challenging. During this Summer, North Korea discharged water from a border dam without any notice to South Korea. It might cause the situation to worsen. Likewise, the scale of damage by disaster is gradually getting larger and occurred cross-border. So we need to establish the cross-border disaster management platform (network) to share the information for managing disaster and minimize the damage.  

 

사업내용 및 목적 Purpose

일본에서는 많은 재해피해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및 여러 재해지원단체들이 협력하여 물자지원, 의료지원, 피해복구지원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는바, 해당 활동가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한과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안을 도출하고자 함

In the case of Japan,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is well organized because it has been continuously reviewed and revised following the lessons of many large-scale disasters. So our project teams aim to develop a project plan by learning from the experiences of Japan.   

 

기대효과 Expected outcomes

1)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안을 마련함으로서, 재해현장에서의 현장에서의 빠른 적용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 

2) 민간에서의 초국적 플랫폼의 형성으로, 보다 원활하게 정보를 교류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한 지원시스템을 마련

3) 재해에 취약한 북한에, 재해지원을 통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 향후 남북한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계사업의 발판을 마련

1) To Develop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based on the experience of many experts who have been worked in a disaster area to save more lives and minimize the damage.  

2) To establish a cross-border platform (network) at a private level to share the information of each actor for enhancing the efficiency of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3) To engage a good relationship with North Korea which would be the foundation to develop other linked projects that can contribute to peace between the two Koreas in the future.

 

※ 일본 사례 (예시) Case Study 

일본 및 해외 재해현장에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가장 빨리 출동하는' 것을 모토로 활동하는 A-PAD Japan의 사례.

아시아 각 지역에 재해구호관련 NPO의 협력체인  A-PAD Allience를 구축하여, 각 지역에서의 재해피해의 최소화에 힘쓰고 있음. 

A-PAD Japan is a non-profit organization that provides emergency humanitarian assistance, disaster recovery, and disaster preparedness in and outside of Japan. Through our activities, A-PAD Japan aims to build a better Asia-Pacific region through cooperation with other NGOs who works for emergency relief.

- 2020 COVID-19 Emergency Assistance in China

- 2019 Saga Prefecture Heavy Rain Emergency Assistance

- 2018 Report of Hokkaido Earthquake Assistance

- 2018 Western Japan Heavy Rain Emergency Assistance

- 2017 Northern Kyushu Heavy Rain Emergency Assistance

- 2016 Report of Kumamoto Earthquake Emergency Assistance

 

오픈 테이블 결과

테이블 논의 내용>

 

1. A-PAD JAPAN의 북한 외 해외 활동 사례에 대하여

- 대만의 레스큐팀과 인도네시아 쓰시마 지원, 대만 태풍 피해 공동 지원의 경험이 있음. 

- 이러한 경험을 공유함으로, 한국과 북한의 재난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또한, 동아시아의 각 지역 의 특색에 맞춰서 재난 대응 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2. 북한 관련 정보 수집 가능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

-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해당 지역에 존재 - 플랫폼의 필요성과 모델을 잘 이해하는 단체들과 협력필요

- 현재, 북한 민간단체와 접촉 가능 통로는 존재하나 정치적 이슈 및 정보부족의 문제가 최대 과제임

 

3. 자국 내에서 일정정도 대응 가능한 국가들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초국적 공동대응의 필요성)

- 급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행정 및 지자체의 중심축이 흔들림 → 외부지원이 필요

- 평시에 사전 네트워크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

- 타 국가들과 재난관련 교류 진행을 통해 대응 및 지원에 대한 방향성 구축에 효과적일 것

 

4. 재난 대응 및 구조가 아닌 물자 혹은 복구 사업 지원이 더 나은 방향인가

- 민간 측에서 초기 대응의 경우는 인명구조보다는 심리적 안정감 등과 관련된 것을 지원

- 정부보다는 민간측이 더 효과적으로 지원가능한 부분도 존재 - 민간과 정부의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를 넘은 협력을 통한 지원 필요

 

5. 현 국제적 정세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사회는 초국적 플랫폼구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잦은 재해로 인해 타국에 재난 관련 지원 전달 여유 부족

-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음으로써 동지의식 형성 및 공감대 형성 → 재난 관련 지원 가능

- 북한 관련 정보 부족

 

6. 재난과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

- 한국에 비해 일본의 경우 재난관련 대응 업무에 대한 분담 및 재난 매뉴얼화가 잘 되어있음

- 일본 지자체의 행정서비스 백업, 국민 반응 등이 신속함

 

7. 초국적 재난대응을 하기 위해서 전제되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일본과 한국의 강한 연계가 전제가 되어야 북한 지원이 가능

 

8. 남한과 함께 재난대응을 해본 경험과 진행상황. 향후 계획

- 긴급재난을 대비한 방재 프로그램 제공 및 구호활동을 위해 함께 한 경험 존재

- 타 지역에 지원하는 것 자체(언어, 문화차이, 물자 제공하는 방식의 차이)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 존재

- 장기적으로 한국을 포함,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들과의 연계를 계속해서 늘려나가며 협력하는 것이 아시아의 평화공동체 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