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테이블

남북이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

  • 조선주
  • 2020-09-14
  • 조회 35,725
모집 2020-09-14~2020-09-22 마감
일시 2020-09-23 (10시 :00분 ~ 12시:00분)
대상 남북의 다른 어휘, 말에 관심이 많은 분
참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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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 컨퍼런스

일 없다

식수절엔 나무를 심어야지

래왕을 하자

형제끼리 엇서지 마라

선생질이 하고 싶어

(출처:EBS 지식채널e 북한 언어 탐구 생활)

 

분명히 아는데 모르는 북한말입니다.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는

분단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남북의 언어는 다르게 발전했다.

하지만 남북한을 하나로 만드는 것 또한 언어가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과연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요?

 

-> 현재 남북이 공동으로 하고 있는 언어 정책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언어 정책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 과거 독일은 통일 전후 어떤 언어 정책을 폈는지 알아봅니다.

-> 우리가 남북의 언어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이야기합니다.

 

주택 = 살림집

베란다 = 내밈대

화장실 = 위생실

가사 = 집안거두매

생활필수품 = 인민소비품

 

위의 '주거' 관련 남북의 단어들에서 큰 차이가 느껴지기도, 재미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거, 음식, 의복, 직업, 교통, 교육, 스포츠, 커피숍, 기념일, 나라이름, 결혼 문화, 헤어스타일, 생활, 컴퓨터 용품, 하루 일과, 식물, 엔터테인먼트 등 

 

큰 카테고리 안에

 

'북한 여행 회화 책'이나 '북한생활백서' 등을 만들어보며,

혹은

북한의 드라마나 영화, 소설,뉴스를 살펴보며,

남북의 언어 차이를 좁혀갈 수 있을 겁니다.

 

남북의 다른 어휘, 말에 관심이 많다면 함께 이야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