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테이블

<우리가 만드는 한반도어 위키사전, 모카노(MOKANO)>

  • 김민채
  • 2020-09-14
  • 조회 31,817
모집 2020-09-14~2020-09-20 마감
일시 2020-10-05 (19시 :00분 ~ 21시:00분)
대상 사업제안팀 및 관심있는 시민
참여자 목록
프레젠테이션1.jpg

비즈니스 아이디어 컨퍼런스

우리가 만드는 한반도어 위키, 모카노

(*'모카노'?= 뭐라고하니?의 대구식 표현)

 

☞ (왜?) 무엇을 해보려 하나요?

"남북의 문화적·사회적배경 차이로 인해 달라져버린 언어를

남북한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남북한 청년들의 대화의 장을 열어보는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 (어떻게?) 이 아이디어를 어쩌다 생각하게 되었나요?
 

관련사례(북한이탈주민지원기관 활동가 A씨의 사례)

과자 시리얼을 처음 본 북한이탈청년이 남한친구에게 이거 우유랑 같이 먹어야해?”라고 물었던 순간, 단순히 번역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남북 언어 사이의 문화적/사회적 간극이 있고, 이에 대한 소통·배움의 기회가 현재 조성되어 있지 않음을 발견함

 
 
[1] (언어의 문화·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 부재) 언어는 문화·사회적 맥락을 고려할 때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이 있음. 특히 20~30대 청년세대는 학업·취업 등으로 교류가 활성화되는 시기로 해당 세대·계층(학생·직장인 등)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많으나, 관련 교육 부재함
 
[2] (남북한 언어비교사전의 한계) 통일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대상 남한말 사전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책자로 꾸준히 생산되고 있지만 표준어·단어 중심으로 되어있고, 교수 등 전문집단이 편찬하는 관계로 남한에서 사용되는 세대별 축약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특히 사회진출이 본격화되는 20~30대 북한이탈청년들의 남한 정착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
 
[3]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필요) 현재 북한이탈주민를 위한 남북한 언어자료 제작은 국가사업으로 연 단위로 갱신. 상대적으로 사회 및 언어 변화속도에 뒤처지는 경향이 있음. 또한 자료 수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가 소모되는 한계가 있어 지속가능한 활용이 제한됨
 
 
☞ (무엇을?) 그래서 제안하려는 아이디어가 무엇인가요?
 
[1] (수요조사) 탈북청년 대상 세대/계층별 사용되는 남한말 조사(온오프라인)
 
[2] (아카이빙) 수요조사 결과를 특정 상황별 주로 사용되는 남한말을 사례 중심으로 유목화(북한이탈청년, 전문가 협업)
 
[3] (큐레이션) 아카이빙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대주제를 중심으로 관련된 낱말들을 이야기 형식의 장문으로 구성(북한이탈주민, 전문작가 협업)
 
[4] (온라인 DB) 오프라인으로 정리된 내용을 온라인 위키사이트에 등재
 
[5] (홍보 및 관리) 북한이탈청년·지원기관 중심 사이트 홍보. 해당 사이트에서 인증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단어 추가 및 수정가능한 권한 부여
, 사이트 운영기관을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 모니터링 및 내용 제한 진행

 

큐레이션()

(대주제) 대학새내기 생활

(대학새내기를 부를 때) 남한에서는 대학교에 입한한 1학년을 새내기라고 부른다. (‘새내기단어를 클릭하면 해당 단어 설명 페이지로 이동) 또한 대학교 입학년도를 기준으로 학번을 받게 되는데 학번은 보통 YYYY중 뒷자리 2개를 따서 줄여부른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입학한다면 21학번(일반적으로 이십일학번 대신 이일학번 이라고 부른다)이 된다.

(대학새내기 주요행사(1) 새터) 입학 후 새내기배움터, 줄여서 새터란 이름으로 MT(“MT”란 단어를 클릭하면 해당 단어 설명 페이지로 이동)를 가게 되는데.....(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