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서와, 한반도는 처음이지?
분야: 교육, 공정여행 
내용: 남한 아이들은 북한을 과거의 이야기로, 상상으로만 배웁니다. 
통일이 어려운 것은 통일이 직관적으로 이해가능한 대상이 아닌 다가올 미래이며 평화라는 추상적 가치를 배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통해 직접 북한을 방문한다면 지금까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북한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통일 전의 동독과 서독은 수학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편지를 교류하면서 상대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1) 학생들은 '한반도 보드게임'을 통해 북한의 역사 유적지, 여행지, 음식 등 여러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조별로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선정합니다.  
2) 자신들이 가고싶은 유적지, 맛보고 싶은 음식, 체험해보고 싶은 곳을 직접 기획하여 북한으로 떠나는 공정수학여행의 기획자가 될 수 있습니다.
3) 이후 북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는 미래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남한 청소년들의 북한에 대한 관심도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광주교육청의 설문조사에서 "수학여행을 북한으로 간다면 참여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5.5%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학생들이 상상으로만 배우는 북한이 아니라 직접 떠나는 여행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