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테이블

[1차 오픈테이블] 한반도 및 동아시아지역 긴급재해, 재난구호를 위한 초국적 플랫

  • 이장우
  • 2020-09-08
  • 조회 36,174
모집 2020-09-09~2020-09-13 마감
일시 2020-09-16 (10시 :00분 ~ 12시:00분)
대상 재해구호 단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신 분.
참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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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아이디어 컨퍼런스

※ 한국, 일본, 미국,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의 재해, 국제개발 관련 경험자들과 함께 오픈테이블을 4차까지 진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사업배경 Background

일본은 잦은 재해로 인해, 재해관련 대응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음. 최근들어 한국 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호우, 화재, 지진 등의 재해가 잇달아 일어나면서, 한국 또한 재해 대응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 피해 시, 북한이 남한에 통보없이 접경지역의 댐을 방류하여 남한의 호우피해가 확산되는 등의 일이 일어나고 있는 등, 재난대응은 더 이상 한 국가나 지역만의 일이 아니게 됨. 이에, 북한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재해정보를 공유하고,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국적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 

Recently, Disasters such as heavy rain, fire, and earthquakes occurred in Asia including Korea is frequently occurred. In this situation, Korea is paying a lot of attention to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but it is still challenging. During this Summer, North Korea discharged water from a border dam without any notice to South Korea. It might cause the situation to worsen. Likewise, the scale of damage by disaster is gradually getting larger and occurred cross-border. So we need to establish the cross-border disaster management platform (network) to share the information for managing disaster and minimize the damage.  

 

사업내용 및 목적 Purpose

일본에서는 많은 재해피해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및 여러 재해지원단체들이 협력하여 물자지원, 의료지원, 피해복구지원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는바, 해당 활동가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한과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안을 도출하고자 함

In the case of Japan,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is well organized because it has been continuously reviewed and revised following the lessons of many large-scale disasters. So our project teams aim to develop a project plan by learning from the experiences of Japan.   

 

기대효과 Expected outcomes

1)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안을 마련함으로서, 재해현장에서의 현장에서의 빠른 적용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 

2) 민간에서의 초국적 플랫폼의 형성으로, 보다 원활하게 정보를 교류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한 지원시스템을 마련

3) 재해에 취약한 북한에, 재해지원을 통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 향후 남북한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계사업의 발판을 마련

1) To Develop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based on the experience of many experts who have been worked in a disaster area to save more lives and minimize the damage.  

2) To establish a cross-border platform (network) at a private level to share the information of each actor for enhancing the efficiency of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3) To engage a good relationship with North Korea which would be the foundation to develop other linked projects that can contribute to peace between the two Koreas in the future.

 

※ 일본 사례 (예시) Case Study 

일본 재해현장 (2018년 서일본 호우피해, 오카야마 마비쵸 등지)에서 다각도로 활동하는 일본 한 NGO단체(Peace WInds Japan)의 사례

The case of 'Peace WInds Japan' which is the INGO dedicated to the support of people in distress, and threatened by conflict, poverty, or disaster. With its headquarters in Japan, PWJ is operational in many parts of the world.

- 구조견을 활용한 발빠른 실종자 수색

- 헬기와 보트를 이용한 긴급의료수송, 대피소 내 진료지원

- 적시적소에의 물자배분 

- 피난소 위생관리, 진료소 운영으로 이재민의 건강을 관리  

- 로힝야 난민캠프에서 장기의료지원(모자보건) 프로젝트 수행

- 모잠비크에서 재해시 수인성질병(콜레라) 관리방안연구 등  

오픈 테이블 결과

1. 재난 지원 단계 및 전제

1) 1단계 : 재해 발생부터 1주일간 구조팀 및 의료팀의 구조활동

- 재난 발생 해당지자체 의료조정본부 안에서 의사가 선두에 서서 활약 → 의료본부 설치 및 운영

2) 2단계 : 재난 후 3~4일 경과 후 피난소 물자 지원 시스템 진행

- NGO에서 현지의 필요 물품 수량 파악을 후 물자 지원이 진행됨 → 속도가 늦어짐

- 피난 물자 지원 이후 다시 의료팀 파견이 진행

3) 3단계 : 재난극복을 위한 마을 부흥 지원 →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활동

4) 피스윈즈재팬 : 모든 단계에 관여하여 업무 착수 가능 (강점)

- 구명 시기(급성기) 때 당장 필요한 수요뿐만 아니라 이후 부흥기까지 고려하여 진행

☞ 이러한 일본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한국 및 북한에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부흥활동 전략 수립이 관건

5) 재난 구조 및 지원 활동의 2가지 전제

: 정부 및 지방정부의 구호활동에 손이 미치지 않는 빈틈과 더 불어 신속하지 못한 대응

→ NGO와 차별되는 점(NGO의 경우 여러 단계에서 활동할 수 있음)

 

2. 해외 활동 사례

1) 방글라데시아 로힝야 난민촌 지원사업

- 초기 급성기 : 의료진의 역할은 환자 의견을 반영한 치료약 배분

- 부흥기 : 환자의 생활습관 파악 및 이후 의사의 판단에 따른 치료 진행

→ 집중했던 부분은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체계 구축 / 기관 및 기부자들에게 보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 현재 : 당뇨, 고혈압 등 일상적인 병에 대한 진료를 위한 교육자료 제공 및 지도

- 이후 :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드론을 통한 새로운 진료체계 탐색

 

2) 해외사례에서의 Headquarter의 역할

- WHO 역할 : INGO의 활동 관련 데이터 수집 / INGO 근무자 교육

- WHO는 해당 정부의 허가를 받아 활동

→ 호스트커뮤니티에게도 도움 될 수 있는 활동 권고 받음

 

3. 북한을 포함한 평화경제 등에 대한 일본인들의 전반적인 인식

- 한반도의 평화가 없으면 세계평화가 없다 →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함을 인지

-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정치적, 역사적 차원의 극복이 필요함

- 인도적 지원을 통한 선제적 해결을 통한 평화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지 않을까

- 일본의 일반사람들에게 북한 관련 정보 전달 부족

 

4. 현재 당장 할 수 있는 일 (북한과의 관계가 경색된 상황) → 북한의 니즈 등 정보 부족

※ 정보나 니즈를 모을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온라인) 구축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중요)

가능한 사업의 제안>

1) 코로나 상황에 필요한 의료기기 제공

2)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병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교재 제작 및 전달 3) 어플 및 기술을 통한 데이터 시스템 구축 통한 정보 수집

☞ 남한 및 타국가 : 관련 정보 + 일본 : 재난 대응의 전문성 → 둘 사이의 어떤 형태의 협업이 가능한 지에 대한 해법 논의 필요

 

5. 관계 개선되어 제약이 없을 때 가능한 사업 

1) 정보 수취 등 기반이 되는 헤드쿼터 설치

- 정보 수취는 중요하나 정보수취의 범위가 넓을 경우 첫 단계에서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음

2) NGO의 초국적 연합 및 동맹 단체 구성을 통한 세부적인 정보 획득

- 세부적이고, 현장 중심의 정보 필요

- 국제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는 거시적임

- 단독이 아닌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플랫폼을 구축해야함.

 

6. 초국적 플랫폼 구성의 필요성 

- 글로벌 시대에서 협력자들이 모여 재피해 확산 방지 가능

- 북한과의 협력을 통해 니즈 및 정보 파악을 통한 적절한 지원이 중요 → 세계평화에 영향

- 현 시점에서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체계 구축이 필요